이 도시의 시작과 끝은 


차량들 불빛과 소음


누군가는 곤한 휴식을 누릴


누군가는 불빛속에 맡기고 


삶의 현장으로 간다


하나의 교대 사이렌


그대 고생했다고 토닥이는


밤이 더 길어진 지금


그만큼 넓어진 셈


내가 누리는 지금 이 행복


누군간 곤한 고뇌의 산물


이 도시는 밤,낮이 없다


어둠 너머 들려오는 사이렌


지금 우릴 위로하는 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