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문화회관서 28일무대
伊 지미 데이비스 인형 합작
환상적 영상·음악 즐길거리

우리가 잘 아는 피노키오 이야기를 재해석한 뮤지컬 인형극 '삐노키오'가 10월28일 오후4시 인천 중구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인천 중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화공감방방곡곡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피노키오의 고향인 이탈리아의 인형 디자이너 지미 데이비스와의 합작품이다.

한국적 감성에 이탈리아의 색채를 입혀 세계적인 명작 시리즈를 뮤지컬 인형극으로 재구성한 '삐노키오'는 환상적인 영상과 다채로운 음악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나무인형인 삐노키오가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배우며 진짜가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 명의 아이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이기도 하다.

48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과 할인 혜택 등은 인천중구문화재단, 인터파크 티켓, 엔티켓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