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공정무역협의회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지난달 23일 청년주간행사장 홍보부스에서 홍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

부천시는 오는 27일 수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는다.

시는 2017년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증 후 2019년 1차 재인증, 2021년 2차 재인증 달성 후 올해 3차 재인증을 받아 선도적 공정무역도시로서 위상을 다졌다. 인증기간은 2025년 10월26일까지다. 시는 지난 2년간 공정무역단체, 학교,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구성원에게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전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활동가 양성 ▲초·중·고등학교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 운영 ▲담당부서의 현장방문을 통한 공정무역 판매처 현황 조사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공정무역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경제와 공정무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