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광남2동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힐스라온어린이집./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태전동에 위치한 힐스라온어린이집 학부모 운영위원회와 원아들은 지난달 26일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106만9200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힐스라온어린이집 김미숙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준호 동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소중한 뜻을 담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힐스라온어린이집은 올해 초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이웃돕기에 동참해 모은 36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