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6일 평택시 통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6일 평택시 통복시장에서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장보기 행사와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대목을 앞두고 도민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도 추경 출연금 957억원으로 조성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이하 기회UP 특례보증)'을 선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기회UP 특례보증을 10월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소상공인으로, 운영자금의 경우 중·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약자가 신청할 수 있다. 대환자금은 대출금리 연 7%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이 신청 가능하다.

기회UP 특례보증은 보증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한도로 저금리 장기대출을 지원한다. 도는 대출금리 이자지원(대출금리에서 2%p 차감)을, 경기신보는 장기간의 대출보증(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총 8년)을 지원한다.

시석중 이사장과 관계자들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UP 특례보증을 알렸다. 또 상인들의 경영애로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