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개최한 손바닥 정원전시회에 14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성황리에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중대물빛공원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광주, 꽃 그리고 치유정원’이라는 주제로 광주시 원예치유 전문가과정 수료생들과 정원전문가 ‘피오니 홈 앤 가든’ 안성연 소장이 함께 정원을 조성했으며 광주시민이 일상 속 잠시 바쁜 삶을 내려놓고 자연이 주는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원예를 활용한 힐링을 위해 준비한 화관 만들기, 스칸디아모스공예, 테이블야자토피어리 체험 부스에 598명이 참여했으며 꽃차 시음과 팝콘 트럭, 포토존, 꽃잎으로 그림그리기, 원예 상식 OX 퀴즈, 취업 상담, 화훼농가 직거래 판매 등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정원전시회에 사용된 초화류는 광주시 화훼농가의 꽃을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지역주민에게 광주시 화훼농가를 알리는 효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시민이 행복한 광주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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