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이 연천BIX 산업단지 내 우리스마트 그린바이오산업 선도기업 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은 연천BIX 산업단지에서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노갑선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바이오산업 이끌 선도기업 (주)우리기술 기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연천BIX 산업단지에 3345평 부지에 1589평 규모로 공장형(완전 밀폐형) 스마트팜 시설과 제조시설을 건축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바이오 공장은 수경 인삼을 시작으로 특수작물의 재배, 소재, 원료를 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에 공급할 계획이며, 연천군 소재 원료 농산물 활용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을 통해 군은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과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향후 지속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갑선 대표는 “최근 수도권 청정지역 연천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연천BIX에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며 “1호 공장을 시작으로 2호, 3호 공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의 장점인 청정 자연환경의 천연물을 이용한 바이오 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오늘 ㈜우리기술의 스마트바이오 공장 기공식이 도약의 시작이 될 것이며, 연천군과 함께 연천BIX에 투자를 결정해준 ㈜우리기술 노갑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기술의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현재 다양한 기관과 협의 중인 연천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에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조성한 연천BIX는 지난 6월 말 준공, 식료품, 화학, 의료, 고무 등 25개 기업이 분양계약 완료와 지속 분양을 하고 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