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청 전경사진 첨부./사진제공 =연천군

연천군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연령대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종을 지원하는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1958년생) 노인이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화·목 오전 9시부터 11시(미취학 아동), 오후 1시부터 3시 (취학아동)과 주소지 관계없이 전곡온의원, 제일의원 등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생애 첫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경우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하는데, 올해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1회만 받은 경우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생)은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진행, 단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현장을 방지하기 위해 만75세 이상은 11일부터 만70~74세는 16일부터 만65~69세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보건의료원은 접종을 진행하지 않으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 기간에 맞춰 주소지 관계없이 접종받으면 된다.

군에서 접종을 지원하는 대상자는 군민 중 만 60~64세(1959~1963년 출생자), 장애인, 기초 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국가유공자다. 증빙서류를 지참해 다음달 1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한편 국가나 군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하지 않는 군민들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