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트센터 인천서 무대
▲ (좌측 상단부터) 소프라노 이세희, 소프라노 오미선,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정호윤, 바리톤 안갑성, 바리톤 고성현

올해 40주년을 맞은 새얼문화재단의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펼쳐진다.

문화예술에 대한 인천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클래식음악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끌어내기 위해 새얼문화재단이 1984년 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한 이번 가곡과 아리아의 밤은 40주년에 걸맞게 더 화려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 이경구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지휘로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개선행진곡과 여자의 마음, 신고산타령, 파리를 떠나며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의 피날레도 합창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지난 40년간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서는 늘 시민들이 연합해 합창해 왔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바다가 마르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며 세상 만물을 모두 포용하듯, 인천이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선 인천에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살아야 한다”며 “어느덧 40주년을 맞이한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 또한 인천 시민 여러분이 우리 곁의 좋은 이웃으로 함께해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9월26일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 인천.관람료 무료.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새얼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