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적·물적교류 시스템 구축
문화콘텐츠 특화캠퍼스 운영
▲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전경사진 첨부./사진제공=동양대
▲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전경사진 첨부. /사진제공=동양대

동양대학교(영주·동두천캠퍼스)가 전국대학 유일하게 동두천시의 미군 공여지에 2016년 4월에 동두천캠퍼스를 개교했다.

동두천캠퍼스가 개교 이래 동두천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관학 협약을 여러 차례 체결, 인적·물적 교류와 지원 체계 구축, 시책사업 공동개발, 자문과 연구 시행,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지원, 상호 시설 공동 사용 등 교류를 해오고 있다.

동양대 동두천캠퍼스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거점화 사업 계획과 함께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의 정체된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문화콘텐츠 특화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게임학부(게임아트, 게임테크, e스포츠), 공연영상학부(공연예술, 영상미디어), 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웹툰애니메이션학과 등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의 양성에 특화 운영하고 있다.

경기 북부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도시철도시스템학과를 신설을 필두로 공공인재학부, 스마트안전시스템학부, AI빅데이터융합학과, IT융합경영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첨단 산업 분야의 지역사회 수요 맞춤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대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2021년도 하반기에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캠퍼스인 'MMO 캠퍼스'를 열어 주목받은 바 있으며, 영주캠퍼스의 디지털콘텐츠학과 및 간호학과 등과와의 원격강의가 가능한 강의실, 화상솔루션·전자칠판과 같은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구현했다.

한편 서울·경기권 4년제 대학교로는 최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농심이스포츠(주)와 컨소시엄을 이뤄 선정됐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