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폐회…총 60 건 처리
미국 국방부 ‘일본해’ 표기 규탄 결의안 채택
▲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이 14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속개한 뒤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의회

부천시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1828억원 증액된 2조539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부천시의회는 최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앞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해 세입예산은 기정 예산보다 1828억 원(7.76%) 증액된 2조5399억 원으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 중 2건의 사업에서 7461만1000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기금안 2건, 조례안 30건(의원발의 11건, 시장발의 19건), 일반안 27건, 기타 1건 등 총 60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1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또 김주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국 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 행위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부천시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안과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오는 11월21일부터 12월20일까지 30일간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