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인천 팔미도 앞 해상에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 미디어데이 및 사전 예약을 한 시민을 상대로 한 체험 행사가 열렸다.

한국의 대형 상륙함인 마라도함 탑재 사열을 시작으로 73년 전 그날처럼 UDT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팔미도 등대 점등·점령 작전이 펼쳐졌다.

▲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인천 팔미도 앞에서 진행되는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를 보기 위해 독도함에 탑승한 시민들이 대형상륙함인 마라도함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인천 팔미도 앞 해상에서 전승행사 미디어데이에서 열렸다. 이날 해병대 장갑차들이 연막을 뿌리며 인천상륙작전을 실감 나게 재연해 현장에 있는 많은 시민으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지난 13일 인천 팔미도 앞 해상에서 열린 전승 행사 미디어데이에서 해병대 장갑차들이 팔미도 상륙 해안으로 돌격하며 인천상륙작전을 재연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지난 13일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해병대가 침투용 고무보트를 이용해 팔미도 해안으로 침투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지난 13일 등대 점등을 신호로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가 팔미도 상륙을 위해 전력을 다해 기동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지난 1960년부터 개최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 해가 처음으로, 15일 오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역량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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