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피해 저감 총력 대응 100일 계획 추진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소방서

의왕소방서는 선진국 수준의 화재 안전도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20일까지 ‘화재피해 저감 총력 대응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목표로 하는 화재 안전도 세계 TOP 5위 이내 진입과 인명피해 저감을 통한 도민 화재 안전성 강화의 일환에 따라 의왕소방서는 재난현장 총력 대응을 위한 ▲소방서장 화재 상황별 선제 출동 현장 지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대응 훈련 강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출동로확보 훈련 등을 강화한다.

또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해 화재 발생 취약 시간(오후 11시~오전 7시)에 의왕시 일대 주택밀집지역 8개 노선에 대한 순찰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화재 취약 시설인 노후 공동주택(아파트), 요양병원, 주거용비닐하우스 등을 중점으로 관서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화재안전 행정 지도를 진행하고,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별 정보카드 현행화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와 함께 화재안전 위기 이웃 모니터링을 강화해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 대상을 선제로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보호하는 안전관리 서비스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의왕 지역 내 숙식공간을 제공하는 공장 20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등을 통해 인명피해 저감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의왕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100일 챌린지’ 운동도 함께해 시민참여형 SNS 콘텐츠 홍보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귀용 의왕소방서장은 “화재피해 저감 총력 대응 100일 계획 추진으로 보다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는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