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16강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12일 오전 9시 중앙대학교와 격돌한 1회전(24강전)에서 7대 2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인하대는 1회말 2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지만 2회초에 바로 1득점하며 추격에 나선 뒤 5회초 2득점, 6회초 1득점, 7회초 3득점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중앙대는 1회말 득점 이후 방망이가 침묵했다.

인하대는 14일 오후3시 단국대학교와 만나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치러진 ‘2023 KUSF 대학야구 U-리그’에 참가했던 47개의 팀 중 조별(A∼D 4개조) 상위 6팀씩, 총 24개 팀만 출전할 수 있다.

앞서 인하대학교는 KUSF 대학야구 U-리그 B조에서 1위 성균관대(9승1패1무/승점 19), 2위 단국대(8승2패1무/승점 17), 3위 강릉영동대(7승2패2무/승점 16)에 이어 4위(8승3패/승점 16)를 차지했었다. 이어 5위 연세대(7승4패/승점 14), 6위 한양대(6승4패1무/승점 13)가 왕중왕전에 올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