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야구학교 참가자들. 사진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강릉고등학교 야구장 및 실내 야구장,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를 개최한다.

이는 협회가 주관하는 ‘2023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의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유·청소년 클럽리그 참가자 중 내년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선수와 학부모가 대상이다.

‘2023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는 경기 출전의 기회가 적었던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기량 향상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해 야구학교에서는 차명주, 장종훈, 김동수, 이종열 코치 등이 참가해 선수 개개인별 코칭을 통해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이 레전드 강사로서 참석해 선수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포지션별 KBO 출신 레전드 강사를 초빙,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직접 들을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 선수들에게 랩소도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측정한 체력 및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상황에서 최적의 컨디션과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강의, 영양학, 인성 코칭법 등 야구선수를 키우는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해는 교육 기간 내 참가 선수들이 가족들과 함께 각종 문화 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추가했다.

협회는 참가신청서 접수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각 투수조 50명, 야수조 50명과 학부모 100명 등 총 2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추첨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튜브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2023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통해 총 14개 시도 및 연맹에서 55개의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내 프로그램으로 스타워즈(starWARs)캠프, 베이스볼5 리그 및 강습회, 소외지역 바이오 컨디셔닝·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야구와 베이스볼5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