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궁평초등학교는 연천군 가족센터가 지원해 전교생 대상으로 ‘찾아오는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찾아오는 다문화 감수성 교육은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강사가 학교로 찾아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 군별로 다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설명과 동영상 자료 등을 통해 각 나라의 인사말, 국가 정보, 문화와 전통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기도 했다.
이어 저학년은 베트남 전통 놀이 도구 ‘꺼우’ 중학년은 ‘세계 축제 가면’ 고학년은 ‘동작 만게쿄우’를 만들었다.
궁평초 관계자는 “찾아오는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편견 없이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날 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기면서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했다”고 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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