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사

군포시는 기존 12개 동 1069명으로 운영 중이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교육지원청과 학교 3명, 군포시 사회조사원 14명 총 17명을 추가 위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이다. 이들은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홀로 어르신 안부 확인 및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활동 수첩을 제공했다. 수첩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위기징후 가구 확인 방법, 어려운 이웃을 방문할 때 유의사항 등이 담겨 현장 매뉴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가위촉에는 사회조사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면서 2023년 실시하는 군포시 사회조사와 연계해 위기 이웃을 무한돌봄센터로 바로 연결해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들을 발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발굴된 위기 가구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지원하고, 공적 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