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등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이하 범시민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연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수도권 매립지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내 대체 매립지 확보를 공약했던 만큼 공약 이행 촉구와 수도권 매립지 정책 4자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대대적 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4자 협의체 가교 구실을 맡아야 할 환경부의 잦은 담당자 교체로 그 힘을 빼고 있다고 지적, 여야 정치권과 연대해 국무총리 면담을 통해 산하 전담기구 설치를 촉구할 것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매립지 문제가 더는 선거용 도구로 전락하지 않기 위한 선제 대응책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힌 범시민운동본부 측은 '자원순환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범시민교육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