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액 1억원
킨텍스 박람회 참가
답례품 전시…홍보도
▲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지난 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가평 답례품 전시·홍보와 현장 기부 유도 등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군은 올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했다.

가평 답례품으로는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0회 재즈페스티벌 티켓 할인권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사람에게 답례품으로 주기로 했다.

앞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군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아바타 주인공으로는 군청 홍보미디어팀 직원들이 참여해 자체 제작하는 등 그 뜻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지 및 특산품 등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각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가평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지난 7월 말 현재까지 277명이 참여해 6183만원을 전달했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