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중·고교 1학년생과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를 열고 진학의 길을 응원했다.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청이 주최하고, 의왕시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날 진로박람회는 △꿈과 끼 △꿈과 우리 △꿈과 선택 △꿈과 미래 등 4개의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68개의 체험 부스와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2500명의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반려견행동교정사, 바이오식품연구원, 특수분장사 등 이색 진로 체험을 진행하고, 특히 ㈜롯데케미칼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496㎡(150평)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특별전시·체험관'을 조성해 VR, 자율주행, 홀로그램 등 8가지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직종의 직업 체험과 전시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마음껏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