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마켓 '낭만' 포스터.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행궁마을 골목마켓 ‘낭만’이 개최된다.

3일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역주민과 행궁동 청년상인회 등은 하루 전인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9시에 수원천변의 행궁동 건넛마을 일원에서 골목마켓을 연다.

골목마켓은 행궁동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행궁마을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지역성을 갖춘 먹거리, 특색 있는 상품 등을 전시·판매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행궁마을 아랫마을인 공방거리를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행리단길 일원에서 운영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골목마켓 외에도 용연과 화홍문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체험행사, 수원천변의 먹거리를 즉석에서 배달해 주는 낭만 픽(PICK)크닉 픽업존을 운영해 상권진흥에 힘쓸 예정이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회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인회의 역량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 행사안내를 참고하거나 수원문화재단 관광사업부(031-290-364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국비공모 선정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