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이 제271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가 지난 1일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최성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상동기 범죄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유관기관이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야 한다”라고 했다.

최 의장은 “이번 회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해 시민복리 증진과 재정절감 방향으로 꼼꼼히 따져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원도심 기반시설 확충 방안과 주거환경 개선,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빠짐없이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등 안건을 처리하고 18명의 의원이 구두와 서면으로 시정 질문했다.

임시회는 13일까지 위원회별 활동을 진행하고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