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현(오른쪽) 연천군수와 김성원(왼쪽) 국회의원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찾아 (가칭)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지난 8월31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찾아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가칭) 건립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김 군수는 박민식 장관을 만나 6·25전쟁 이후 70여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연천군의 상황을 설명하고, 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추진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앞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 기념사에서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 확산’을 강조하며 국가보훈 발전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연천군은 주거 기능 등을 포함한 보훈종합시설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김 군수는 “연천군은 6·25전쟁 당시 UN 병력지원 16개국 모두가 참전한 유일한 접경지역인 동시에 제3국립연천현충원이 2025년 완공되는 등 보훈종합복지시설 입지로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호국보훈의 도시 연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