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마을어울림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29일(화),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대한미용사회 남동구지회 한마음미용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한마음봉사단은 현재 매월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서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실시해왔다. 이번에도 현직에 종사하는 미용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총 52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번에 잘랐는데 실력이 좋아. 원장님이 직접 잘라줘”, “지난번에 머리 못 잘라서 이번에는 얼른 신청했어. 예쁘게 잘라줘”라고 하며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김미숙 (사)대한미용사회 남동구지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머리를 잘라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만수복지관 전길환 관장은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으로 살기 좋은 서창동을 만들고자 개소했다. 그리고 현재 남동구청과 만수복지관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032-465-8161)로 문의하면 된다.
/ 박종형 시민기자 myplaz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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