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사 참여…1000만달러 넘는 성과
▲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열린 '2023 CIS(알마티, 타슈켄트) 시장개척단'의 운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KOTRA 경기북부지원단이 고양, 남양주, 양주, 파주, 포천시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1000만 달러 넘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경과원에 따르면 '2023 CIS(알마티, 타슈켄트) 시장개척단'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CIS 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현지 시장성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남양주시 3개사, 고양시·파주시 각 2개사, 양주시·포천시 각 1개사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속되는 '러-우 전쟁 사태'로 외국 기업의 무역촉진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CIS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도 중소기업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알마티', '타슈켄트' 유력바이어와 총 135건 1076만 달러의 상담 성과가 나왔다.

고양시에서 다목적 세정제를 제조하는 M사는 우즈베키스탄 전문 유통업의 C사와 2년간 50만달러(한화 약 6억원)의 MOU를 맺었다. 또 M사는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알마티 소재 4사, 우즈베키스탄 소재 2사 등 6사와 총 300만불(한화 약 39억원)의 MOU도 체결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1:1 대면상담과 기업의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샘플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