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파노라마 국화전시회
임진강 댑싸리 정원 꽃구경
재인폭포엔 미디어파사드

장남 통일바라기·고려인삼
율무·당포성 별빛 등 볼거리
먹거리 장터·농특산물 부스
▲ 연천군 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사진제공=연천군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자연의 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역사의 도시' 연천군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연천 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비롯해 연천 율무축제(농특산물 큰 장터), 국화전시회, 당포성 별빛축제, 고려인삼 축제 등이 열리며 명실상부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중면 삼곶리에 있는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오는 9월 1일 개장, 댑싸리 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댑싸리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이 형형색색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됐다.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원당리 호로고루 일원에서 열리며,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볼거리로 눈길과 먹거리 부스, 의상, 목공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국화전시회는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전곡리 유적지 내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전곡리유적(약 9917㎡)에는 오색 물결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군은 전철, 열기구, 재인폭포, 무지개 터널 등 연천의 특징을 살린 대형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을 전시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재인폭포 오르빛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진행되며 당포성 별빛축제가 10월 6~7일(미산면), 제5회 고려 인삼축제가 10월 7~9일(전곡리유적), 연천 율무축제가 11월 10~12일(전곡리유적)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을 찾는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축제를 통해 연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