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대한면역학회 등 협약
국내 학술적 성과 논의 기대
▲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호텔에서 인천경제청, 대한면역학회,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 간 2023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전창덕 대한면역학회 회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홍기종 백신사업단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오는 9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및 생명과학분야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호텔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전창덕 대한면역학회장, 홍기종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면역학 및 생명과학분야 학술대회(포럼)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생명과학분야 정책수립·기업유치를 비롯해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 및 기관 간 연계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을 골자로 한다.

오는 9월13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노벨상 후보급 연구자들의 기조연설과 1500명 이상의 국내외 면역학 연구자, 의료인, 기업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계기관들은 국내 면역학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학술적 성과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대회 첫날은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이 특별세션(송도 바이오 포럼)을 진행한다.

국내 mRNA백신개발 현황과 관련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최신 백신연구에 관심 있는 학계와 산업계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74년 창립돼 올해 49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면역학회는 회원 수가 현재 5990명에 달하는 면역학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