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8일 인천 운서역 공영주차장에 표시된 만차 안내판.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지난 3월 인천 운서역 공영주차장에 표시된 만차 안내판. /인천일보DB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운서역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오는 9월15일(입차기준)부터 24시간 초과 주차 시 기존 3급지(4000원/일)에서 1급지(1만원/일) 요금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운서역 공영주차장(1024면, 지상 4층)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영종주민들의 공항철도 이용 편의를 위한 환승용 주차장으로 건립했으나, 저렴한 주차 요금 탓에 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의 장기주차로 상시 만차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청은 공항이용객의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영종 주민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9월12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9월15일부터 주차시간에 따른 급지 변경을 시행, 2일차부터1일 4000원에서 1만원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단, 24시간(1일) 이하 주차는 1일 최대 4000원으로 변경사항이 없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