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가지가 푸른 하늘과 어울려 있다.이번 주중 큰 비 소식은 없으나 국지성  소나기에 유의해야 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 수원시 팔달구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가지.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일요일인 20일에도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에는 경북 동해안과 울산에,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대전, 충남 남동 내륙, 충북, 전라 동부 내륙, 경상권, 제주도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과 울산은 강수량 5∼30mm, 경기 동부·대전·충남 남동 내륙·전라 동부 내륙·제주도에서 5∼40mm, 강원 내륙 및 산지·충북·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에서 5∼60mm다.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와 함께 돌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6도, 인천 25.5도, 수원 24.5도, 춘천 25.2도, 강릉 24.6도, 청주 26.2도, 대전 24.6도, 전주 25.7도, 광주 25.6도, 제주 26.8도, 대구 25.9도, 부산 25.9도, 울산 25.5도, 창원 25.6도 등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