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주최 '청춘마이크 수도권'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서 시작
내달 2일 송도·야탑-3일 월미·포천
▲ '청춘마이크 수도권–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공연 모습. /사진제공=더원아트코리아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춘마이크 수도권–Narrative Project: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거리 공연이 서울, 경기, 인천 등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더원아트코리아가 주관하는 '청춘마이크 수도권–Narrative Project'는 시민들이 남긴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매달 새로운 공연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은 공연을 통해 시민과 장소를 잇고, 수도권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청춘마이크 수도권–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공연 모습.  /사진제공=더원아트코리아
▲ '청춘마이크 수도권–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공연 모습. /사진제공=더원아트코리아

8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가든파이브와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9월1일 남산서울타워와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 9월2일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메이플파크와 야탑 광장, 9월3일 포천아트밸리와 월미 문화의거리 등 8곳에서 청춘마이크 거리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9월2일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기획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문화 혜택을 받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청춘마이크 졸업예술가와 수도권 예술가의 협업 공연으로 진행되며, 청춘마이크를 졸업한 졸업예술가 3팀(모브닝, 마리슈, 갬블러크루)과 2023년 청춘마이크를 이끌어나가는 청년예술가 3팀(진토닉 플루트, LOOP, 한다두)이 함께 무대를 꾸며갈 계획이다.

또 온라인 특별 프로그램인 다큐멘터리 'Narrative 208'에서는 서울, 경기 북부, 인천, 경기 남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낸다.

지난 7월30일 첫 주자였던 서울편에 이어 경기북부편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가 9월3일 ㈜더원아트코리아와 청춘마이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청춘마이크 누리집(https://www.culture.go.kr/wday/youngmic/index.do)과 청춘마이크 수도권 SNS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