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잼버린단이 연천군 한반도통일 미래센터에서 머무는 동안 재인폭포 관광지와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고 김군수 연천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은 한반도통일 미래센터에서 머무는 멕시코 잼버리 단을 위해 재인폭포 관광지와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멕시코 청소년 및 지도자 326명이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유네스코 도시 연천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또 멕시코 대원들의 연천 체류 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와 접경지역 평화 도시 연천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멕시코 잼버리 단은 연천의 대표 관광지인 재인폭포를 비롯해 전곡선사박물관 등을 방문한 뒤 한반도통일 미래센터로 이동, 6·25전쟁(한국전쟁) 당시 멕시코가 물품과 의료를 지원하며, 대한민국을 도와 전투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는 소개를 받기도 했다.

잼버리 단을 격려하고자 연천을 방문한 카를로스 페냐 피엘 소토(Carlos Peñafiel Soto) 주한 멕시코 대사는 “멕시코 대원 326명을 열렬하게 환영해주신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을 방문한 멕시코 잼버리 단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환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멕시코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