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입구 주차광장 특설무대
▲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오는 25~26일까지 소요산 입구 주차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페스티벌. /사진제공=동두천락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국내 최장수 락 페스티벌인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올해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 오는 25∼26일까지 소요산 입구 주차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5일은 Rising Rock stars Competition의 예선과 본선을 뜷고 올라 온 아마추어 락 밴드들의 열띤 경쟁 속에 결선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2014년 이 대회 대상 수상 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큰 관심을 얻은 '크랙샷'과 2015년 인기상 수상자인 '밴드 스프링스' 공연으로 무대가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6일은 국내 최정상의 락 밴드들의 오른다. '라이브 무대의 황제' 이승환을 헤드라이너로, 한국 인디 밴드계의 상징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폭발적인 무대 매너의 로맨틱펀치, 세련된 음악으로 넓은 팬 층을 확보한 솔우션즈와 너드커넥션, 떠오르는 신예 구만과 지소쿠리클럽이 출연해 동두천에 손수 락의 물결을 일으킨다.

또 실력으로 검증받은 Rising Rock stars Competition 수상팀의 무대와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부대행사로 락 매니아들은 물론 소요산을 찾은 가족 단위의 무료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소요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서 펼쳐지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