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외 동포 등 집중 공략
지역 의료기관 7곳과 협력 운영
▲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하노이한인회와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지역 의료기관이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해 베트남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건강검진 상품 운영을 위해 하노이한인회,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현지 외국인 환자까지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품이다. 건강검진은 물론 중증치료 등의 협진이 가능한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 7곳(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국제바로병원, 아인병원, 한길안과병원)이 협력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업계 88개 기관 113명을 초청,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 및 최근 떠오르는 웰니스관광지와 드라마 촬영지 등을 소개하는 인천의료·관광 단독 설명회도 개최했다.

▲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하노이한인회와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지역 의료기관이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하노이한인회와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지역 의료기관이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단절됐던 인천-베트남 의료관광시장 복원을 위해 현지 의료 및 관광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 62건을 통해 뇌종양, 자궁암 등 중증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