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김남훈 제14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제14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으로 김남훈 전 급여보장선임실장이 9일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졸업하고 급여관리실장, 법무지원실장, 요양기획선임실장, 급여보장선임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폭넓은 일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수가 개선 및 국민 접점의 건강보험 급여 혜택 확대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인천경기지역본부 직원 모두가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공단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소리와 직원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건강보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단 전체가 머리를 맞대어 함께 역량을 발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재정건전성 확보,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등 주요정책의 중추적 역할 수행을 위해 불법‧부당청구 예방 및 적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장기요양보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재택의료, 통합재가급여 및 돌봄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