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사진=연합뉴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천8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7월 26일∼8월 1일)에 발생한 확진자 수인 1만4천555명보다 3천330명, 22.8%가 늘어난 수치로,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93만7천313명이 됐다.

최근 1주일 사이 감염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천954명이 됐다.

발생일을 기준으로 날짜별 확진자는 지난 2일 2천712명, 3일 2천438명, 4일 2천660명, 5일 2천381명, 6일 996명, 7일 3천370명, 8일 3천328명이다.

인천의 중증환자 지정 병상은 전날 기준 26개 중 9개(34.6%), 준중환자 지정 병상은 27개 중 7개(25.9%)가 사용 중이다.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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