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등학교가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안착했다.

인천고는 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경기상업고등학교를 7대 0(7회 콜드게임승)로 완파했다.

인천고는 3회·4회에 각각 2득점을 한 뒤 7회초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루수 임규영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3루수 한규혁도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임규영과 함께 승리를 견인했다.

6회부터 등판한 인천고 에이스 김택연은 삼진 4개를 포함, 0피안타로 2이닝 동안 6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인천고는 9일 오후 2시 목동야구장에서 유신고등학교를 상대로 준결승전 진출에 도전한다.

인천고가 유신고를 꺾으면 같은 날 열리는 청담고-경북고 대결의 승자와 10일 오후 2시 4강전을 치른다.

SPOTV, SPOTV NOW는 이 대회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생중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