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풀러턴시의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전시 기업 대표, 풀러턴시와 화상회의를 주재하는 등 성남 기업의 미국 시장 개척 지원에 직접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화상회의에서 ‘미국 물류와 유통의 이해를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K-SBC 지원과 미국지역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K-SBC를 교두보로 해 성남시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신 시장은 “이번 화상회의는 K-SBC 개소식 이후 기업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위해 모인 것”이라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은 “K-SBC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풀러턴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신 성남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 성남산업진흥원의 이선상 기획경영본부장과 권우영 사업추진본부장, K-SBC 제니퍼 김 총괄매니저, 참가기업 17개 대표가 참여했다.

지난 6월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시에 문을 연 K-SBC는 ICT, 바이오헬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산업, 지식기반 제조기업 22개사의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