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 씨가 5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 심문)를 받고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 씨가 5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 심문)를 받고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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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구속…“도주 우려”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5일 구속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임혜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살인예비·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최모(22)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려 시민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흉기 난동 직전 백화점 2층 앞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 보행 ['분당 흉기 난동' 후폭풍 일파만파] 경찰 순찰 강화에도 시민 불안 여전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과 잇따른 살인 예고로 시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발생 직후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경찰은 살인예고 범행 장소로 지목되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검문검색 실시, 전술 장갑차 배치 등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난동 사건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들은 '언제 내가 공격받을지 모른다'는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지난 주말 수원역에서는 2인 1조로 중무장한 경찰관들이 순찰을 다녔고 역 출구마다 경찰차가 배치됐다. 인근 쇼 '분당 흉기 난동' 피해자 60대 여성 사망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14명 중 1명이 숨졌다.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의자 최모(22)씨가 인도로 돌진해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새벽 2시쯤 사망했다. A씨는 남편과 외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피의자 최씨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이번 사건 피해자 14명은 1명 사망, 13명 부상이 됐다.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59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