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7월 26∼28일 3일간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인근 도서지역인 장봉도·신도·금산분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천공항 온-아트 플레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온-아트 플레이캠프는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생 69명이 2박3일 일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하는 일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사업인 '온-아트(On-Art) 스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인천공항의 다양한 문화예술작품 투어, 미술관에서 작품을 만드는 전시 연계 교육, 직접 만든 타악기로 진행하는 참여형 공연 등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유로운 예술적 표현과 창의성 발현에 중점을 두고 미술·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날 진행된 인천공항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천공항 주요시설과 문화예술작품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했다. 2일 차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보조 교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