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위원회 모습.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청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모두 553개의 신규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3년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마사회는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 6명에게 65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총 14주간 실전 교육 등 창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았다.

마사회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초기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마사회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6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해 법인화까지 마쳤으며 새로운 일자리 70여 개를 창출했다.

또 취업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마사회는 고용노동부와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하고 임직원의 카운슬링까지 제공해 청년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노인 일자리와 장애인 근로자 맞춤형 직업교육, 자립 준비 청년 일자리 등을 통해 519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사회적 책임활동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려 한다”면서 “앞으로도 각 연령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