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료
▲ 최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진행된 '청년-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최근 세 차례 진행된 '청년-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와 전문 지식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인천에 있는 기업 5개사(서울의료정보연구소, 모빌리오, 엔모션, 아이디씨티, 21세기애드)와 3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과 스타트업들의 매칭데이를 시작으로, 청년 역량 강화 교육, 대기업·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의 만남과 최종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매칭데이에서는 5개 기업이 마케팅 분야의 미션을 청년들에게 제시하고 청년들은 원하는 기업과 매칭돼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기업 담당자와 청년들은 팀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청년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기획, 아이디어 고도화, 프레젠테이션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이뤄져 마케팅 분야의 미션 수행과 취·창업 역량도 강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대기업·공공기관의 인사 담당자와 마케터를 초빙, 강연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청년들이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 고민을 해소하고 실전 취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후 진행된 최종PT 대회에서는 청년들이 팀원과 함께 도출한 기업 마케팅 전략안을 발표했다.

최종 PT 대회에서 대상은 '엔모션'의 제품인 EVOA의 새로운 브랜딩(내 손안의 정비소)을 제안한 팀이, 최우수는 '아이디씨티'의 U-GPS의 소개를 위한 유튜브 쇼츠 영상을 제작한 팀이, 우수팀은 '모빌리오'의 SNS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구성한 팀, '엔모션'의 와디즈 펀딩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팀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참여 스타트업의 인턴십 채용 기회가 제공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또한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취업 역량 강화 특강을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이 계속될 예정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