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청각장애인들 역시 개봉일에 맞춰 최신 영화를 극장에서 한글자막과 함께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7월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 신작 밀수를 시작으로 한글 자막이 나오는 최신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7월 10일 밝혔다.
8월 2일에는 김용화 감독의 SF 영화 더 문이 같은 형태로 상영된다.
한글 자막이 삽입된 최신 한국 영화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아닌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시각장애인이 화면 해설을 들으며 극장에서 최신 영화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남재ㆍ임다예 PD 겸 영상취재기자 dladyek9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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