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이글거리는 도로./사진=연합뉴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수요일인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금요일인 21일까지 잠시 장맛비가 그치는 대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낮 최고 기온은 전국에서 25∼33도로 예보되었는데 습도가 높은 탓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다.

주요 도시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제주 29도 등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충북·전라 동부 내륙·대구·경북 서부·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채나연 기자 ny123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