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정책네트워크' 운영 협약
▲ 13일 인천일보에서 열린 '2024 인천총선 정책네트워크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이종일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13일 인천일보에서 열린 '2024 인천총선 정책네트워크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이종일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일보(박현수 대표이사)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종일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24 인천총선정책네트워크(인총넷)을 가동해 지역 정치개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일보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일보 본사 5층에서 협약식을 열고 인총넷을 운영해 2024 국회의원선거가 정책 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합의해 추천한 전문위원으로 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해 진영논리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관점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분야별 엄선한 정책을 보도해 공론화하고, 후보자들에게 제안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위원의 릴레이 정책 기고와 지역 주민의 발언 기회를 제공해 유권자의 선거 참여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후보 검증과 정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박현수 대표이사는 “바로 서야 할 분야가 많은데 그중 하나가 정치 쪽이다”라며 “정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후보 검증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대표는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선거이다”며 “국민의 대표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