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경인 아라뱃길 현대유람선 선상에서 인천 상상플랫폼과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다룬 ‘인천관광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지난 6일 경인 아라뱃길 현대유람선 선상에서 인천 상상플랫폼과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다룬 ‘인천관광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 상상플랫폼과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다룬 '인천관광 정책세미나'가 최근 경인 아라뱃길 현대유람선 선상에서 열렸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정책포럼이 주최하고 옹진군청과 ㈜현대해양레저가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는 인천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인천 관광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짚었다.

발제에 나선 이종득 인천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인 '상상플랫폼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경북 김포대학교 교수가 '섬 특산품 등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에 대해, 유지상 인천정책포럼 이사가 '섬문화체험 공감투어' 등의 주제를 다뤘다.

인천시 관광협회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한 집중토론에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도서별 역사 및 문화 연구, 특산품의 브랜드화, 섬의 특색 테마 육성 통한 상품개발 등을 위해 관계기관이 합심해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정책과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섬관광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월 옹진군, (사)인천정책포럼과 '옹진군 섬 발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옹진 섬 관광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옹진군과 함께 인천 섬 전용 체류형 관광상품인 '인천의 보물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등 인천 섬이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