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보도교·호수 1교 등 5곳
조명 기구 노후화 점등 정비
▲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아치보도 경관 조명 .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의 야간경관이 개선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교량 경관조명 개선 사업 전기공사'에 착수,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교량 경관 조명은 송도 센트럴파크 야간경관 명소화 전략과 야간관광 특화도시 육성과 관련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교량 경관 조명 대상은 ▲아치보도교 ▲호수1교 ▲GCF(녹색기후기금) 브릿지 ▲게일 브릿지등 5개소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교량에 파랑, 녹색, 노랑 등 원색 계열의 자극적인 빛이 연출되고 조명기구 노후화로 점등되지 않는 경관 조명을 정비할 계획이다. 각 교량의 구조적 특징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사와 관련해 굴착 범위 및 공사 기간을 최소화, 센트럴파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 센트럴파크가 밤에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해 많은 시민이 찾는 랜드마크로 사랑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야간경관 조명 확충으로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즐길 거리가 많은 멋진 글로벌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