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신성대학교를 꺾고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5일 강원도 홍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신성대를 11대 2로 완파(7회콜드게임승)했다.

1회말 2득점하며 앞서간 인하대는 2회초 1점을 내줬지만 4회말 대거 4점을 뽑았고 5회초 1실점 후 다시 5회말 5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인하대는 7일 오전 10시 동의과학대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인하대가 동의과학대를 꺾으면 같은 날 펼쳐지는 또 다른 16강전(계명대-중앙대)의 승자와 9일 오후 1시 8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인하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47개 대학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8강전은 9일, 4강전은 10일, 결승전은 11일에 열린다.

지난 77회 대회에서는 경희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