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산재해 있는 문화예술동호인들의 재능기부 기부봉사활동의 토대가 마련됐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파주시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예술인 대표와 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11개의 밴드와 동호회 등 예술단체에서 참석해 예술인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파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재능기부 봉사단 구성과 가입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동안 개별 예술단체에서 별도로 진행되었던 재능기부 봉사활동과는 달리 파주시 최초로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예술 단체들을 연합해 대규모 재능기부 봉사단을 결성하는 데 의의를 뒀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파주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강화와 활성화는 파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라며 “파주시 자원봉사센터가 문화예술인들과 소통해 지역 예술의 발전과 더불어 파주시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동호회원들은 “여러 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대화와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