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호스와 물놀이하는 어린이. /사진제공=한국마사회
▲ 2023 썸즈업 워터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다음 달 1일 말테마 워터파크를 재개장하고 ’2023년 썸즈업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말테마 워터파크의 문을 열었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에서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말테마 워터파크는 길이 25m 대형 에어 슬라이드와 높이 3m의 각종 에어바운스, 10m 길이의 에어풀, 수심 50cm의 어린이용 워터 풀 등을 갖췄다.

물총 싸움, 물대포, 틈새 이벤트, 보컬 앙상블, 치어리딩, 태권무 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 더비 광장 왼쪽에 있는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에서는 흐르는 물줄기 속에서 썰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이용객들은 더비 광장에서 포니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인기 관상 마를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 방문객에게 포니 승마장 무료이용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간의 탈의실과 샤워실, 몽골 텐트, 푸드트럭 등도 준비했으며 개인 텐트나 캠핑 의자 반입도 허용된다.

말테마 워터파크는 말 체험장이 바로 옆에 마련돼 생태학습도 함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료는 4000원(성인 입장료 2000원 별도)이다.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관리와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말 테마파크를 가족이 물놀이도 하고 캠핑도 즐기는 레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