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전기 이륜차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 이륜차 총 35대(우선순위 4대, 배달용 10대, 일반물량 21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과천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자등록을 한 사람이다.
시는 전기 이륜차 유형, 규모, 성능을 고려해 지원금을 1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또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구입하는 경우에는 보조금 상한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20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10%를 더 준다.
이와 함께 배달용으로 전기 이륜차를 배달용으로 사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비 7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 이륜차 보조금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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